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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망고시루 무조건 구매하는 법, 솔직후기 / 망고시루 조기 마감

by T블로그 2024. 7. 1.

성심당 망고시루는 대전의 대표적인 디저트로, 많은 사람들이 맛보기를 원하지만 한정된 수량 때문에 구매가 어렵습니다. 저 역시 성심당에 방문하여 망고시루를 직접 구매하고 맛보았는데요,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더 확실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글을 보고 직접 구매해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심당 망고시루를 무조건 구매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구매 가능한 매장 및 시간

성심당 망고시루는 성심당 케익부띠끄 본점, DCC점,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장별로 판매 시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본점 (케익부띠끄):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480. 매일 08:00 - 22:00.
  • DCC점: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07. 매일 08:00 - 22:00.
  •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전광역시 서구 계룡로 598 지하1층. 월-목요일 10:30 - 20:00, 금-일요일 08:00 - 20:30.

2. 대기 줄 및 번호표 받기

망고시루는 예약이 불가능하고 현장 구매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대기 줄을 서는 것이 필수입니다. 매장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기번호표는 보통 빵이 나오는 시간 30분 전에 배부됩니다.

  • DCC점: 9시, 11시, 14시, 16시에 망고시루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9시에 구매하려면 8시 30분에 번호표를 받아야 합니다.
  • 본점 및 롯데백화점: 판매 시작 시간 1시간 전부터 대기 줄을 서는 것이 좋습니다. 직원이 번호표를 나누어주고, 번호표 순서대로 결제 대기줄을 만들어줍니다.

3. 직접 구매한 과정

참고로, 저는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구매했다는 글을 보고 DCC점으로 10시 10분쯤 도착했습니다. 10시 30분에 대기표를 받으려고 대기줄에 섰는데, 이미 대략 100명 정도가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그 시간대 가능한 수량은 58개였고, 제 앞에서 대기표가 끊겨서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14시 타임에 다시 도전할까 생각하던 중, 롯데백화점에서는 대기시간이 따로 없다는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곧바로 롯데백화점으로 출발했는데, 도착해보니 역시 100명 정도가 대기줄에 있었습니다. 10시 40분쯤 도착해서 대기했고, 대략 11시 40분 정도에 망고시루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영수증을 지참해 수령하는 데까지 총 1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3. 구매 팁

  • 일찍 가기: 대기 줄이 길기 때문에 가능한 일찍 가서 대기 줄에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말보다는 평일에 가는 것이 비교적 덜 붐빕니다.
  • 번호표 관리: 번호표를 분실하면 구매가 불가능하므로, 받은 번호표를 잘 보관하세요. DCC점의 경우 대기표를 10시 30분에 수령 후 1차 : 10시 50분, 2차 : 11시 20분 으로 붐비지 않게 수령할 수 있도록 나눠 두었기 때문에 번호표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 동행자 활용: 혼자서 여러 개의 케이크를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동행자와 함께 가서 각각 번호표를 받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맛있게 먹는 방법

망고시루는 생망고와 우유 생크림, 촉촉한 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달지 않고 망고가 넘쳐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양이 많아서 먹고 남은 망고시루를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하면 시트가 부드러워지고 망고가 더 달아져서 맛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케이크를 썰기 어려운 경우, 그냥 퍼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성심당 망고시루는 대전 방문 시 꼭 맛봐야 할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가까운 거리를 확인해보시고 DCC점에 가신다면 적어도 30분 전에는 방문하시고, 대기시간이 조금 더 늘어날 수는 있지만 무조건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롯데백화점으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의 팁들을 참고하셔서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확실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달콤한 망고시루를 즐기시며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추가정보 : 성심당 망고시루는 7월 중순 재료 소진으로 조기마감하여 더 이상 판매하지 않으며 생귤시루가 후속작으로 나왔습니다.